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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임시 역사를 사용 중인 경부선 천안역. 천안시는 이 역사를 증·개축하고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역은 2003년부터 20년째 임시 역사를 사용하고 있다. 2005년 천안시청이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민자 역사를 세우기로 했지만 진행되지 않아서다. 구도심으로 전락한 역 주변 대흥동·와촌동 일대 상가와 골목은 활기를 잃고 낡아가는 중이다.

침체됐던 천안역세권이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을 계기로 ‘환골탈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천안시는 GTX-C 연장 필요성을 담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까지 확정된 GTX-C 노선을 천안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안시가 작년 10월 발표한 자체 용역조사 결과에서 이 프로젝트는 비용 대비 편익 값(B/C)이 1.13을 기록하는 등 경제적 타당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이 GTX-C 노선 연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대외적인 위상과 경제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에 이어 GTX 노선까지 확보하면 천안은 사실상 수도권을 생활권으로 둔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GTX-C 노선은 서울에서 경기 북부(덕정역)와 남부(수원역)를 관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GTX-C 노선이 천안으로 연장되면 서울 도심까지 50분대에 이동 가능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역 숙원 사업인 천안역사도 새롭게 단장한다. 시는 지난달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라는 뜻을 담은 디자인을 공개했다.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문 역할을 상징하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시는 8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천안역 일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시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271억원 규모의 천안역세권 국가시범혁신지구를 조성한다. 시는 천안역에서 와촌동(서부)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아파트, 상가, 버스환승센터, 도서관, 돌봄·문화센터, 지구대를 하나의 데크 광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기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이노스트타워로 구성되는데 지난해 지상 5층 규모의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24개 스타트업과 협력기관이 입주했다. 대규모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천안시는 기술 사업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친환경 모빌리티와 미래 정밀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 부품과 자율주행, 대학병원과 연계한 정밀의료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GTX-C 천안 연장이 결정되면 새롭게 들어서는 역사와 함께 천안역세권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안역 일대를 낙후된 도심에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갖춘 대한민국 중심의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강태우기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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